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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생식능력을 갖추는 시기부터 노화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 노화는 인체의 기능이 실질적으로 감소하는 현상으로 내재적, 점진적, 비가역적인 현상입니다. 활성산소가 체내 단백질 노화를 촉진하여 노화된다는 프리래디컬 이론, 노화는 태어날 때부터 유전적으로 정해져 있어서 그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된다는 이론, 염색체 말단에 존재하는 유전물질인 텔로미어가 노화에 관계한다는 이론 등 다양한 이론이 존재하며 그 연구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피부가 노화하면 생기는 기능적 변화

첫째, 상처를 회복하는 능력 감소 노화 피부는 표피세포의 분열속도와 재생속도가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러한 피부 재생 능력은 50세 이후 급격히 저하되는데 2배 이상 감소합니다. 또한 노화된 피부에서는 상처를 치유하는 기능도 떨어져서 2차적인 세균 감염의 위험도 증가합니다.

둘째, 양성 및 악성종양의 발생 노인 피부에서는 종양이 발생되기 쉽고,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에서는 대부분 1~2개 이상의 양성 종양이 발견됩니다. 주루각화증이 대표적 증상이며 악성 종양으로는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이 대표적입니다. 종양이 생기는 이유는 복합적입니다. 일단 자외선과 같이 피부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에 노출되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으로 멜라닌 세포의 수가 감소하고 기능은 퇴화되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이 떨어지고, 랑게르한스 세포의 수와 기능이 떨어져 피부의 면역력이 떨어진 것도 피부암 발생에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셋째, 피부면역 기능 감소 일반적으로 노인에게는 면역기능이 감소하여 각종 바이러스와 진균에 의한 감염질환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면역 기능이 감소되어 피부 악성종양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고, 자가항체의 빈도가 증가하며 자가 면역 기전에 의한 질환도 증가합니다.

넷째, 비타민 D합성의 감소 표피 내 비타민 D합성의 전구 물질인 7-ddhydro-cholesterol의 양이 감소한다. 그 력롸로 비타민 D 합성이 감소되어 칼슘대사의 문제를 초래합니다.

다섯째, 항산화 방어기능의 감소 피부는 태양관선, 오존, 환경오염 물질 등에 노출되고  정상적인 대사 작용 등에 의해 항상 반응성 산소래디컬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성 산소래디컬에 의한 손상이 피부노화의 주요한 원인이라 여겨집니다. 제거되지 못한 산소래디컬은 축적되어 주위에 존재하는 지질, 단백질, 효소, DNA 등을 공격하여 손상을 주는데, 이 결과로 노화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피부 노화의 원인

첫째, 내인성 노화 나이가 들면 자연적으로 생기는 노화현상을 말합니다. 매끄럽고 잡티없던 피부는 잡티가 생기고 이마와 입가, 눈가 등 표정라인이 생기지만 피부는 정상적인 패턴을 유지합니다.

둘째, 광노화 태양관선에 포함된 자외선이 피부의 노화현상을 촉진시킵니다. 안면부 노화의 80%는 태양광선에 노출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셋째, 열노화 적외선이나 열이 높은 환경에 노출되면 피부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노화가 촉진됩니다.

넷째, 흡연 때문에 생기는 피부노화 smoker's face라 합니다. 니코틴 흡입이 원인이 된 혈관 수축과 피부에 산소 공급 감소되면서 발생하는 노화입니다.

다섯째, 갱년기 노화 폐경기 이후에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감소되어 주름살이 급속히 늘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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