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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을 차단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자외선(280~400nm)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것을 자외선 흡수제, 효과적으로 반사하거나 산란시키는 산란제를 자외선 차단제라 합니다. 피부에 자외선을 흡수하는 물질을 발라 자외선을 흡수함으로써 피부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하는 자외선 흡수 방법과 이산화티탄(TiO2), 산화아연(ZnO), 마이카(MiCa) 등의 성분을 선크림이나 투웨이 케익류의 케이크업 제품에 첨가시켜서 피부 표면에 발랐을 때 자외선이 튕겨 나가도록 하는 차단 방법이 있습니다.

- UVA 320~400 nm  - 피부에 닿았을 때 주로 선탠이 됨

- UVB 280~320 nm  - 피부에 닿았을 때 주로 선번(홍반)이 일어남

-UVC 280~190 nm  - 대기 중으로 조사되므로 피부에 접촉하는 것이 없고 치료나 의료용으로 UVC 제품이 제작 됨

1. 자외선 흡수제

자외선 흡수제는 파장이 400nm 이하의 자외선을 흡수하여 자외선으로 의한 손상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보통의 경우 유기 화합물에 흡수되는 자외선의 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화시켜 방출시킴으로써 피부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안전합니다. 자외선 흡수제는 흡수 파장을 선택적으로 흡수하며 자외선A 보다는 자외선 자외선 B를 흡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벤조페논-3, 벤조페논-4, 벤조페논-8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2. 자외선 산란제

자외선 산란제는 무기 화합물인 티타늄옥사이드나 징크옥사이드가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산란시킴으로써 차단효과를 보는 것을 말합니다. 이 성분들은 자외선의 가시광선도 산란시기 때문에 하얗게 보이게 합니다. 따라서 백색안료로써 파운데이션이나 유화형 화장품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기존에 사용되던 분체의 입자 크기는 0.5㎛ 전후로 비교적 크기가 커서 자외선에 대한 산란효과가 충분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산란효과를 높이기 우해 분체의 굴절률이 2배 이상 높고, 입자 크기가 0.02㎛ 정도의 미립자 분체가 개발되었습니다. 또한 미립자화 정도에 따라 피부에 바르고 나면 하얗게 보이는 현상이 사라졌고 유액 또는 크림 등에 고농도로 배합 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자외선 산란제는 미립자 티타늄옥사이드나 징크옥사이드 등의 분체 형태로 화장품에 배합되고 있는데 자외선 산란제는 자외선 흡수제와 비교하여 산란 하는 파장에 따라 선택적으로 산란하기 때문에 자외선 A의 차단제로써 효과가 있어 넓게 사용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분자 입자 크기 조절에 따른 차단 가능한 파장 범위를 제어하는 기술과 유형 중에서 미립자 분체의 분산기술 등이 발전함에 따라 더욱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배합기술이 개발 되었습니다.

3.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의 고시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자외선 차단에 효과가 있고, 안정성이 확보된 원료 20 여가지의 원료 규격과 그 분량을 고시해 둠으로써 이 자외선 흡수제 및 자외선 산란제를 배합한 제품이 제조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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