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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우리 몸의 약 15%를 차지하며 인체 구성 단백질 중 8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피부 단백질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은 콜라겐이고 콜라겐 합성에는 여러 가지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또한 피부는 신체 가장 바깥에 위치하기 때문에 환경오염, 오존, 방사선, 그리고 자외선 등과 같은 외부 자극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조직의 하나입니다.

이렇듯 피부는 외부에서 공급되는 음식물 및 영양보충제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게 됩니다.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 같은 영양소가 결핍된 경우의 피부 질환이 있을 때 결핍된 영양소를 보충해주면 피부 상태가 개선되는 것을 볼 수 있으므로 피부가 영양소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 수용성 비타민(Water-soluble Vitamins)

수용성 비타민은 물에 녹는 비타민을 말합니다. 또한 수용성 비타민은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식품을 통해 공급받아야 합니다. 비타민 C와 비타민B 복합체가 있는데 대부분 소장에서 흡수되고 혈액을 통해 간으로 갑니다. 또한 대부분의 수용성 비타민은 체내에 저장되지 않으므로 많이 섭취해도 몸에 해가 되지 않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은 조리하거나 저장할 때 쉽게 파괴됩니다. 그러므로 오래 조리하거나 물에 담가 두지 말고 잘게 썰지 않아야 합니다.

비타민C(ascorbic acid) 는 콜라겐 합성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비타민C가 결핍되면 콜라겐 합성이 잘 이뤄지지 못하게 되어 피부 탄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다시 말해 비타민C가 결핍되게 되면 콜라겐 합성이나 교차 결합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상처 치유가 더뎌집니다. 또한 비타민C는 자외선으로 발생된 활성 산소에 의한 콜라겐으로부터 인체를 지켜주는 주된 보호제 입니다. 특히 피부 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지질과 세포막의 보호 역할을 하는 비타미 E의 활용도를 높여주며 티로시나제의 활성을 억제하고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기미를 치료하고 미백효과를 주며 활성산소나 프리라디칼을 강력하게 제거하는 역할을 맡아 주름 생성도 억제하게 되는 것입니다.

비타민B는 아미노산 분해 및 생합성 과정에 직접 관여하므로 여드름을 개선시키는 효과 및 피부장벽 강화, 세라마이드 합성을 촉진시켜 표피의 수분 손실을 감소시킴으로 결과적으로 피부 노화를 지연시킵니다.  비타민 B5 같은 경우는 수분함량을 증가시키는 기능이 있어서 머리카락의 탄력성을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또한 피부에서는 각질층이 수분을 끌어당기도록 하므로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보습제 역할을 합니다.

2. 지용성 비타민(Fat-soluble Vitamins)

지용성 비타민은 비타민A,D,E,K 네 가지가 있으며 주로 세표의 성장 성숙 유전자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수용성 비타민과는 반대로 지용성 비타민은 체내에 저장되기 때문에 영양제 형태로 과다하게 섭취하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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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E는 가장 중요한 지용성 항산화제로서 모든 지질막의 구성성분일 뿐 아니라 지질막이 활성산소로부터 공격받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E는 피부에서 지질이 산화되는 것을 막고 자외선이나 약물에 의한 피부 손상을 보호할 뿐 아니라 수술 후 상처 치유 촉진 및 피부 상피세포의 활성화로 피부의 탄력성을 증진시키고 주름이 많이 생긴 결합조직의 섬유 성분에 긴장감을 주어 노화방지나 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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