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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북한산 둘레길에 갔다가 근처에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지인의 추천을 받고 갈비1번지라는 돼지갈비 집에서 갈비를 먹었네요. 도봉로를 중심으로 고기구이집이 엄청 많습니다. 그리고 가게마다 사람이 꽤 있네요. 자영업자분들이 마음편히 장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메뉴는 돼지갈비, 삼겹살 등입니다. 제가 갔던날은 육회는 안된다고 해서 먹지 못했습니다. 고기 먹은 후에 후식으로 냉명을 먹을 수 있습니다.
숯과 고기의 모습입니다. 이 집의 고기구이 핵심은 숯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기도 두툼하니 육질이 좋아보입니다. 실내는 모두 입식 테이블이고 가게 인테리어는 단출합니다.
기본 반찬으로 샐러드, 묵밥, 게장, 양파절임 등이 나옵니다. 세련되거나 특이할 것은 없지만 기본에 충실한 맛입니다.
고기가 구워지고 있네요.
냉면은 물냉면을 먹었습니다. 서비스로 나오는 것이지만 양은 작지 않습니다. 냉면이 시원하니 맛있고, 면도 괜찮습니다. 고기를 먹을 때 사진도 찍었어야 했는데 찍지를 못했네요. 항상 먹고 나면 생각나는 일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가 6시 무렵이라 그랬는지 손님이 많았습니다. 저는 고기맛이 살짝 달게 느껴졌지만, 같이간 동행은 달지 않고 맛있다고 합니다. 오랫만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북한산 나들이 갔다가 돼지갈비 드시고 싶으시면 한 번 가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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