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수서역에서 SRT 타기(부대시설)

수서역에서 SRT를 타봤습니다. KTX는 타보았지만 SRT는 처음 타봤네요. 아침일찍 출발하는 기차를 예매한 터라 혹시나 늦게 될까봐 나름 긴장되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수인분당선만 타면 안심입니다. 저는 왕십리역에서 수인분당선을 탔습니다.

지하철 갈아타는 동안에는 앱에서 알려주는 대로 빨리 갈아타는 차칸에 타고 갑니다. 

수인분당선 수서역 하차

수서역에 내리면 SRT 방향표시가 보입니다. 무빙워크를 타고 SRT방향으로 갑니다.

개찰구를 나가면 바로 SRT방향이 나옵니다.

다시 무빙워크를 타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SRT타는 곳 방향을 따라 한칸 내려갑니다.

부산 가는 제 기차는 2번 레인에서 출발합니다. 요렇게 SRT가 기다리고 있네요. 바로 연결되니 무척 편리합니다. 표는 내가 끊은 자리에 앉아 있으면 역무원들이 좌석표를 보고 눈으로 체크합니다. 혹 비어있어야 할 자리에 사람이 앉아있는 경우에는 그 자리에 맞는지 역무원이 확인을 합니다.

부대시설

제가 탄 SRT는 총 8칸으로 되어 있네요. 열차 2개가 연결될 때는 곱하기 2가 된다고 합니다. 화장실, 기저기 교환대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여자화장실 3실, 남자화장실도 3실이 있네요. 

좌석 밑에 소켓이 있어서 전화기 충전하며 갈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이 비면 모니터 옆에 표시가 들어옵니다. 화장실은 비행기 화장실 형태입니다.

약 두시간 20분 내외 걸려 부산에 잘 도착했습니다. 부산 야경입니다. 이제 세계인의 워너비 플레이스가 된 부산. 볼 것도 먹을 것도 즐길 것도 많습니다. SRT타고 부산 가시는 거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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